올해로 3회째를 맞는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 예산부족으로 대회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일부 프로그램을 조기 마감해야하는 난관에 봉착,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6.5km를 뛰는 동반 마라톤 행사인데, 접수시작 한달여 만에 장애인 1,300명과 비장애인 2,200명등 3,500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주최측이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각기업이나 개인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이번 대회의 총예산 1억1천8백만원으로는 공식 행사를 약식으로 치르기에도 빠듯해, 당초 계획되어 있던 익산의 전통문화 및 시티투어 행사인 '장애인 나들이'에 참가 희망자들이 대거 몰리는데도 접수를 조기에 마감하는 등 대회 규모의 대폭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장애인들에게 도전의식과 건강한 삶을 고취시키고, 함께 뛰고 함께 생각하는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 대회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