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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전 전북부지사 “코스트코, 익산형 상생발전모델 만들어야”

코스트코-익산시-소상공인 3자 상생협약 체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제안

등록일 2025년06월26일 13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병관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익산시에 호남권 최초로 세계적 유통 브랜드 ‘코스트코’가 들어서는 것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표하며 “지역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익산형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6일 코스트코 익산점 개점 확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최 전 부지사에 따르면, 대형 창고형 할인점의 입점은 시민들의 소비 편의성과 지역 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근 지역 소비 유입, 생활 물가 안정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에 그 이면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미칠 영향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 전국적으로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입점 후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은 사례가 있어, 익산 역시 동일한 우려를 안고 있다는 것.

 

이에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익산형 발전모델’을 만들어 대기업과 지역이 공동 상생을 모색해야한다는 게 최 전 부지사의 제안이다.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는 상권영향평가, 코스트코-익산시-소상공인 3자 상생협약 체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상생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앞서 그는, 행정부지사로 재직 시에 코스트코 익산 유치를 위해 행정절차, 진입도로 개설 등의 문제를 챙긴 바가 있다.

 

최 전 부지사는 “사실 코스트코는 전주에 입점을 추진했으나 전주시와 일부 소상공인의 반대로 무산이 된 바 있는데, 2022년부터 익산으로 방향을 전환,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점이 확정됐다”며 “익산시에 코스트코 개점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코스트코 입점이 우리 익산의 또 다른 기회가 되도록 해야한다"며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지역 상권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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