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3일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연수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시는 발대식에서 행정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유의 사항 등을 전달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대학생 행정연수 사업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청과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학비 마련 등 경제적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매년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150명 선발에 531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매회 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6% 이상이 만족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연수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