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백낙진)이 31일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금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된 후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영근, 김구)는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밑반찬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염색 지원 △저소득 아동 새학기 준비금 지원 △독거어르신 생일잔치 △이웃애(愛)돌봄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낙진 조합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구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나영근 금마면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마농업협동조합은 지난해 다이로움 나눔곳간 1,000만 원 기탁 등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매년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경로당에 지원하고 2005년부터는 취약계층 농업인과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