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202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식품산업 창의적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등 교육기부 활동을 선도해 온 공로가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 지원 등을 기부한 기관에게 주어진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인증이 식품산업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파트너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장실습과 식품실무교육으로 구분되어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은 식품분야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의 실습을 지원해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식품분야에 청년 인력의 유입을 지속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기업 종사자 및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실무교육은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식품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식품진흥원은 2024년 11월 현재까지 현장실습을 통해 917명(고교생 437명, 대학(원)생 48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했다. 또한 2021년부터 운영된 식품실무교육으로 2,052명(재직자 931명, 예비취업자 1,12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러한 식품분야 교육사업으로 교육기부 우수인증을 획득한만큼, 교육 관련 네트워크와 식품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해 미래 식품인재 양성을 목표로 푸드테크, 친환경 등에 대한 체험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식품진흥원의 인재양성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