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익산시는 시조문학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시조 시인에게 수여하는 '제16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 공모를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2014년 9월 23일 이후 등단한 경력 10년 미만의 시조시인 중 최근 3년간(2021년 9월 23일∼2024년 9월 22일) 작품 또는 작품집을 발표한 자다. 공모 대상은 지면으로 발표된 시조 작품 중 다른 어떠한 문학상에 선정되는 않은 작품이다.
응모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가람문학관에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bornana02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공모 마감일인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가람문학관(063-832-1891) 또는 문화관광산업과(063-859-52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작 경력 20년 이상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제44회 가람시조문학상'은 추천제로 진행된다. 가람시조문학상과 신인상 시상식은 11월 2일 가람문학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