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를 위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과 불공정 상거래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예정이다.
또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민생경제 특별대책으로 9월 한 달 지역화폐 다이로움 20% 특별할인 정책을 추진해 민생안정에도 힘쓴다.
장보기 행사와 착한가격업소 사업자 다이로움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배달 등 나눔문화도 확산한다.
성묘객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팔봉공설묘지는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 통제로 질서 유지에 나선다.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교통종합대책 상황실과 재난재해 대응 종합상황실, 의료·악취·도로·상하수도 대책반 등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