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치료도우미견과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은 훈련된 치료도우미견 2마리와 함께 간식주머니 만들기, 집 만들기, 빗질하기 등 수공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063-859-4127)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효과성이 검증된 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24시간 운영 중인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