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부평로변 가로수 조성, 평화육교 주변 면적 1,0 92㎡에 수목을 식재하는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숨쉬는 푸른 환경 조성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올해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으로 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가로수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 7만 그루의 나무를 봄과 가을철로 나누어 심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가로수 조성 사업 14km 5억5천만원을 비롯해 중앙분리대 수목식재 2.2km 1억5천만원, 학교공원화 사업 3개교 1억6천만원, 도시 숲 조성사업 5천만원, 송정제 생태공원조성 7억, 가로수 보식 사업 5천만원, 성당지방문화재 주변 정비사업 4천만원, 동산동 동중학교 무인발급기주변조경 공사 4천만원, 신규아파트단지 나무심기 등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오는 4월말까지 가로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동사무소에서 부평마을에 이르는 부평로에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이팝나무 등 230 그루를 심는다.
또 도시 숲 조성사업으로 평화육교주변에 향토수종이며 생장이 잘되는 느티나무, 청단풍, 이팝나무, 때죽나무, 수수꽃다리 영산홍 등 1천 그루를 심고 이팝나무 100여 그루를 이식한다.
중앙분리대 수목식재 사업은 평화육교부터 쌍방울까지 2.2km 구간으로 대상지를 선정 완료하였으며 도로공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지난해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마친 송정제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농림부와 재경부에 부지 사용허가를 마친 후 4월 말경 착공 예정이며, 학교공원화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협의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 후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당지방문화재 주변 정비사업은 조선시대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당산제가 행해졌으며 오늘날에도 '성포 별신제'가 행해지는 '성당포구' 근처에 있는 도지정 기념물 109호인 성당면 은행나무 주변에 나무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주변 정리 및 조경공사 기반을 구축한 후 나무는 가을에 식재할 것이다.
익산시는 공공부문에서 죽거나 없어진 가로수 보식사업을 추진하고 시가지, 공원, 학교, 관광개발지, 신규 도로개설지에 대해 환경수 위주로 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민간부분에서 건축 인.허가에 따른 의무조경 식재지 추가 식재를 권유하고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등을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로, 건물 등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경관을 갖춘 친환경적이며 친인간적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으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107억원을 투자하여 73만 4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오는 2007에도 4억을 투자하여 7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