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문화 이주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18일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센터는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무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력팀, 익산시가족센터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내·외국인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다문화적 통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처 및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등 참여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부처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의 문제해결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협업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로 인해 다문화이주민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센터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2019년 4월 개소 이후 7만 3,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이용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5,055명이 센터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