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재활용협회 익산지회(회장 채수동)는 지난 29일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의 학교 밖 청소년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익산지회는 재활용 가능 폐자원의 수집·운반업에 종사하는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자원 절약과 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
채수동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시에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지원 및 자격증 취득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