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일 지역 여성리더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및 긍정양육 홍보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리더들은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강성자 회장) 회원들로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위기아동 조기 발견 및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유형과 위험징후 발견 시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부모와 자녀가 모두 성장하는 긍정양육 129원칙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긍정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자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긍정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읍면동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을 방문해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긍정양육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