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8~12일을 설 명절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종합대책 상황실(063-859-5975)을 운영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운수 종사원·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 및 친절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터미널 안전관리 상태, 차량 안전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설 당일 공설묘지 인근 도로가 성묘객 및 귀성·귀경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돼 올해도 시 공무원 6명과 경찰 19명(익산경찰서 9명, 경찰관기동대 10명), 자원봉사자 32명을 투입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차량 진입 차단에 따른 성묘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설묘지까지 순환버스 6대와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4대를 운영한다.
종합운동장에서 공설묘지로 마지막으로 출발하는 순환버스 시간은 12시이며 공설묘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순환버스는 오후 1시이므로 운행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설묘지를 찾는 자가용 이용자는 종합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분 좋은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