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함라중학교 등 8개소 초·중·고등학교 또래 상담자들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학교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및 아웃리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및 아웃리치 활동은 학교 또래상담자 92명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학교폭력에 대한 ○×퀴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래상담자는 상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또래상담자가 되어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며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한다.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으며,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학교폭력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학교폭력에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방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 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운영, 아웃리치, 또래상담 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하면 청소년전화(1388)이나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