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함께 도약 기업정보 메시징 서비스’가 지역 중소기업에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지역 기업 약 1,000여 개소에 대해 매월 2회(첫째, 셋째 월요일) 중앙부처·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사업과 행사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업경영 애로사항 및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업-행정간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이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수시로 방문해 공고문을 찾아봐야 하고, 적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소규모 기업(10인미만 기업)이 63.4%인 익산시 기업 구조상 관련 사업을 제때 확인해 신청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역 기업의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현안의 맞춤형 해결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업의 대표자나 담당자에게 정기적으로 지원사업과 유익한 정보를 문자로 발송하는 메시징 서비스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정기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시는 또한, 폼 형식으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각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역산업의 주축인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견실한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지원시책 가이드 발간,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 추진, 현장행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으며, 메시징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유선(063-859-5746)이나 팩스(063-859-5061)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