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지난 16일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회원들이 직접 담은 전통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의 개별단체로 이뤄져 딸기쨈 판매, 국화축제장 국화빵 판매부스 운영 등의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딸기잼 판매에 따른 수익금 5백만원을 저소득 세대에 기탁하는 등 여성지도자로서 역량강화와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강성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나누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선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에게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지원, 멘토링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