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소들과 청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은 축제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영등동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주차장에서 청소년 & 청년축제인 ‘2023 영등 YOUTH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물총 페스티벌(물총 사격, 물총 축구, 팀별 대항전)과 랜덤 플레이 댄스, 재능 오디션 등 청소년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청소년 자치공간‘다꿈’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음료와 쿠키를 판매하는 카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총상금 200만원이 걸린 재능 오디션에는 노래, 댄스, 개인 장기 등을 선보인다. 16일 예선과 17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청년부, 청소년부, 초등부로 나눠 시상이 이뤄지며 종합점수 1위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열리는 축하공연으로는 79만 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골버스가 독보적 고음이 돋보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7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 자치공간 다꿈에서 나혼자산다에서 송민호가 읽었던 책‘시키는대로 제멋대로’이소호 작가와의 북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상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여, 오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영등상권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배부하고 20일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