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감사위원회가 2억 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48개소를 대상으로 3분기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건설공사장에 대한 이번 3분기 현장감사는 올 여름 지속된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 잦은 비로 인한 지반약화 등에 대비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시민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진행됐다.
감사위는 △공사현장 안전대책 적정시행 여부 △시민불편사항 발생 여부 △도로복구지역 침하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 여부 △교통통제 요원 미배치로 인한 교통혼잡 유발 여부 등 공사 시행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 가능한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에 따라 안전분야 5건, 시공(보완)분야 4건, 기술지도 31건 등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조치 및 기술지도를 진행했다. 보완시공이나 안전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시정 및 보완조치를 지시했다.
이번 현장 감사는 익산시 반부패 청렴 집중 기간(8월 25일~9월 30일) 운영에 맞춰 공사 현장에 대한 부조리, 부정부패 등을 예방하는 투명한 행정,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 청렴 익산 시책 안내와 홍보도 더불어 실시했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꼼꼼한 현장 감사를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건설현장 조성과 공사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현장감사로 안전도시, 신뢰받는 청렴도시 익산의 시정 신뢰도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