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참여 농가 및 직매장 담당직원 30여명이 8일 순천시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지인 순천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3곳을 운영하고 있고, 각 직매장마다 지역 소비 특성에 맞는 품목 구성과 직매장 구성으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익산시 직매장 관계자와 농가들은 순천시 직매장 1호점인 순천만국가정원점과 2호점인 조례호수공원점을 방문해 지역 특성과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목 구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뷔페식 농가밥상인 ‘여미락’운영을 통한 로컬푸드의 소비 촉진, 로컬카페를 이용한 소통·협력 공간 제공, 식문화체험·교육 공간 운영 등 로컬푸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여농가는 “익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트렌드에 맞는 품목 구성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운영방안을 고민하게 됐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운영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시만의 지역특색을 갖는 직매장을 만들어 더욱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