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 체험과 문화재를 알아보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어린이 직업체험프로그램‘박물관 특성화 체험’을 이달 16일과 23일 이틀간 진행한다.
교육은 각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 2시 30분에 각 회차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문화재교육 ▲개방형수장고 탐방 ▲토기복원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문화재교육시간에는 유물이 땅속에서 발견과정과, 문화재 훼손 및 복원에 관해 어린이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또한 개방형수장고 탐방 시간에는 전라북도 최초로 박물관에서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인 수장고를 아이들이 직접 들어가서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토기복원체험을 통해 손상된 유물을 보존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사이 회차별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유선(☎ 063-859-4636,4795)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익산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재 관련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커가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으로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