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 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지역에 있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1학기 50만원 장학금지급에 이어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역 대학 장학금 지급대상은 ▲익산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등 익산 지역 4개 대학의 신입생이다. 2023년 신입생 중 공고일(8월 28일) 기준 익산시에 1년 이상 연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에 지역대학 장학금을 받은 신입생의 경우 익산 밖으로 주소를 옮기지 않고 2학기 휴학 없이 학업 중이면 연속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에 장학금 신청을 하지 못한 신입생도 공고 기준에 적합하면 2학기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은 1학기 50만원, 2학기 50만원씩 두 차례 분할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해당 대학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은 접수 마감 후 장학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 초 지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해당 대학 접수처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익산사랑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대학 신입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대학 진학 장학금은 2021년에 이어 3년째 진행되는 장학 사업이다. 그동안 지역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2,139명에게 총 18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