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 내에 유아생태놀이터가 27일 개장해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조합대, 분수시설, 워터드롭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을 조성했다.
물놀이시설은 이달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하루 3회 90분간(10:30, 13:30, 15:30)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50명이 이용가능하다.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주일 단위 예약접수 방법으로 운영된다.
정헌율 시장은 “워라벨을 누리는 생태친화 명품도시로서 하나씩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생태관광지는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깨끗한 환경을 나타내는 지표 생물인 반딧불이 서식이 관찰되는 지역이다. 시는 전북도 1시군1생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생태탐방데크로드, 수변림 조류관찰대와 유아생태놀이터를 완료하고, 현재 진행 중인 생태학습원 건축공사와 에코캠핑장·생태숲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