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2일 궁 웨딩홀에서 주민자치위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 중앙회장을 초빙해‘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동산동, 삼성동)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공연을 통해 주민자치 참여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양배 협의회장은“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루할 틈 없이 뜻깊고 알차게 보냈다”며,“행사를 통해 위원들의 사기진작과 상호 신뢰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9개 읍면동에 28개 주민자치위원회와 1개 주민자치회(영등1동, 시범실시)를 두고 약 67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원들은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한 자치활동 강화와 자연정화 활동, 어려운 이웃 돕기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