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자녀 가구 주거 안정의 일환으로 시 최다 다둥이 가정에 주택을 무료로 임대 지원했다.
대상 세대는 지난 2019년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사랑둥이 아홉째가 태어난 가정이다. 현재 5남 4녀의 자녀들과 함께 넉넉한 가정 형편은 아니지만, 다복한 가정에서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하고 있다.
이들은 저출산 시대에서 아홉 자녀를 낳아 기르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자녀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주기 어려운 주거 환경으로 지내고 있었다.
이에 시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홉 자녀 가족에게 아이들이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하여 무료로 임대 지원했다.
입주 예정인 주택에 도배장판을 시공하여, 다둥이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는“자녀들이 더 좋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넓고 큰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