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익산지구협의회(협의회장 김윤근)는 지난 16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익산시 및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지난 4월에 익산지구협의회에서 실시한 보호관찰 청소년 장학금을 위한 일일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는 10명의 청소년들은 보호관찰 기간 동안 이행 성적이 우수하고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여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들과 재학중인 학교에서도 출결 상황과 학업 태도 등에서도 개선의 노력이 있는 청소년들을 군산보호관찰소의 추천을 받아 1인당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하였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현모 청소년은(14세)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아 기분이 새롭고 너무 좋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학업과 꿈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인생의 시행착오 속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익산지구협의회에서는 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익산지구협의회는 현재 전자장치 부착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사회 복귀를 위한 써클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윤영숙 도의원, 박철원, 장경호, 양정민 시의원과 대학교수 및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원호지원분과, 사회봉사분과, 상담지원분과로 나뉘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 예방 및 방지와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