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기념 시민강좌 ‘판도라의 상자를 연 사람들–마약 중독 이야기’가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됐다.
우리나라 마약류 중독 환자 치료의 권위자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중독 예방 바로 알기, 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대한 강의을 한 후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개소 기념 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알리고 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익산시가 지원하고 신세계병원이 위·수탁 계약운영해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선별검사, 상담, 프로그램, 중독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중독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063-855-9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