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정리수납 전문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으로 양성한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생들과 영등1동의 모자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주방, 화장대, 냉장고, 침구 등 집안 정리 노하우를 배웠으며 교육생 중 10명이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대상은 조손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등 읍면동 취약계층 가운데 정리수납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했다. 봉사 참여자들은 그동안 배운 노하우를 적용해 불필요한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활용공간을 확보했다.
지원을 받은 방문가정은“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이 생기고 집안이 깨끗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성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그동안 배움을 통해 익힌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오늘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정리수납 교육생은 오는 14일 취약계층 가정을 추가로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