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신명이축제’가 2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삼정원(익산), 정심원(완주), 참사랑낙원(전주), 스마일빌(남원) 등 전라북도 4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과 종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빠른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눈으로 바라보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 뛰는 오늘 신명이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개회식, 장기자랑 및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되어 정신요양시설 생활인들의 기량을 뽐내고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정헌율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공동체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우리시는 장애인활동보조, 재활치료, 일자리지원,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