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확장과 회전교차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춘포 노적선 구간을 총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을 두배로 넓혀 폭8m 연장0.4km 규모로 도로확포장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춘포 노적선 도로는 폭이 4m로 협소하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로 노적마을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민 교통사고 위험 저감을 위해 낭산면 장암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
현재 장암마을 앞 사거리에 석재공장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용역 및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정비사업들이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