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22일 오후 7시 카페 춘포에서 청년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추진했다.
시는 익산 문화도시 사업에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와 청년들간의 연결을 돕고 청년들이 지역에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기회 및 경험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유턴 청년, 이보욱 청년시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문화도시와 익산청년시청 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역에 정착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와 사례 등의 의견을 나눴다.
‘지치고 소외된 자들에게 쉴 곳이 되어주자’는 큰 뜻을 가지고 전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펑크밴드 ‘노야’대표 이병진, 청년커뮤니티 커나다 대표 이현지, 로잇스페이스 대표이자 로컬문화기획자 김애림, 청년꿀벌농부 박넝쿨, 미담보담 대표 장민지, 청년몰 ‘상상놀이터’ 대표 국현근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런 네트워크를 잘 유지해 지역에서 해보고 싶은 재미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 청년 중 한 명은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곳에서 지역의 여러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청년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이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고, 청년들이 살아가는 활력 넘치는 익산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 시민들과 문화도시 사업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누구나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