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치고 시민들과 화합하는 축제가 지난 20일 영등동 농협은행 주차장에서 열렸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에는 청소년들과 시민 300명 정도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명인‘Face Time’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일부가 되어버린 마스크로부터 해방되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토부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등 12가지 체험 부스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공연, 보컬 및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끼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
시 관계자는“여러 청소년기관·단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며 “청소년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순우리말로‘청소년이 활동을 통하여 상호 소통하는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와 창의적인 문화 활동 공간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10차례의 청소년어울림마당과 문화의거리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