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익산 효사랑 나눔문화제가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모현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익산시와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사랑과 감사,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손글씨 엽서 보내기와 추억을 쌓는 인생한컷(포토존), 재미가 있는 나눔 공방과 몸 튼튼 마음 튼튼, 원광효도마을이 궁금하다면?(홍보존), 들썩들썩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님께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손글씨 엽서보내기 부스를 통해 전하게 되었다”며 “엽서받고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효사랑 나눔문화제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사회성을 배우고 아울러 현대적 효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효사랑 나눔문화제는 2021년부터 3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시는 효도수당 지급, 전국효실천사례공모전, 효행스테이캠프운영 등 효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