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글로벌문화관이 주최한 세계인의 날 기념 특별 행사 세계시민 강연 ‘World Talk Talk’이 20일 익산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을 이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아프리카 저탄소 커피 이해하기”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신명 나는 아프리칸 댄스팀‘따그(TAGG)’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사)아프리카문화연구소장인 카이스트 이석호 교수(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자)를 초청하여 이루어진 인문학 토크콘서트‘World Talk Talk’은 국적, 세대, 성별 구분 없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그동안 TV에서만 보던 아프리카 전통악기 연주와 춤을 눈앞에서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익산에서도 이런 수준 높은 공연과 강연을 볼 수 있게 되어 시민으로서 자랑스럽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2023 세계인의 날 기념 특별행사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만족도 높은 콘텐츠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5월 20일로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올해 제16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