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양성평등 정책추진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직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법에 근거해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강화와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용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성별영향평가센터 노현정, 정형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과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 및 지표 이해, 정책개선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성인지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익숙하지 않은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 및 양성평등적 업무 추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정책의 수립과 사업 추진시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