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주택문화창의센터가 ‘주거지원센터’라는 새이름을 달고 시민 주거복지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대상을 의무관리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
시는 센터의 명칭이 길고 구체적이지 않아 기억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명칭인 ‘주택문화창의센터’에서 ‘주거지원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국한되었던 사업 범위를 의무관리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하여 내년부터 본격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약 6천 세대의 기초 및 차상위 세대가 추가로 주거 불편사항 무상수리교체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주거지원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 매년 600세대 이상의 저소득층에게 주거불편사항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해 왔고 서비스 품목도 50개에서 세면기, 방충망, LED 전등, 소화기 등 200여 개로 대폭 확대해 수요자 위주의 만족도 높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더 많은 주거 위기 가구에 복지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신규 주거복지 대상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거지원센터가 더욱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