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익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인 ‘0924BlueDay’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7차 청소년 정책기본계획(2023~2027)에 맞춰 ‘디지털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선도하는 K-청소년’을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행사명 ‘0924BlueDay’는 청소년기본법에 해당하는 청소년(9~24세)과, 청소년을 나타내는 색상 블루를 더해 청명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익산시청소년연합회 2기 위촉식과 각종 체험활동 및 캠페인,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보컬 공연과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마무리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물총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윤근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문화의거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진행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청소년문화의거리 행사에 많은 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장을 자주 열겠다”며 “청소년 살기 좋은 도시,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내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하여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