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문화 도시인 익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효 콘서트’가 펼쳐진다.
11일 시에 따르면 5월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익산시니어클럽에서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孝콘서트’가 열렸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에서는 KCN금강방송과 함께‘어버이날 행사 및 청춘 孝 콘서트’를 11일 이리신광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아모르파티의 김연자를 비롯해 전원주, 박일준, 문초희 등 유명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12일에는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에서는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孝 힐링콘서트’를 추진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진시몬, 문희옥, 판소리 이다은, 룩스필하모닉늬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1,000여명이 관람한다.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문화생활 장려를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는 야외활동, 공연관람, 각종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은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하다가 2022년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추진하고 있으며, 수행기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시는 노인일자리 문화활동을 추진하는 참여기관에 문화 활동 시 음주 행위 금지 및 어르신의 안전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은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 모든 일 제쳐 놓으시고 오롯이 즐길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7개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1만1천여명이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