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선다.
시는 11일 북부청사에서 명예농업시장, 미래농정정책자문단 및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8 익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의 ‘익산시 농업의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과업 수행 방향에 대한 설명, 미래농정정책자문단, 정책심의위원, 관련 부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농식품 발전계획에 대응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농업 혁신, 농업인·소비자 등 고객맞춤형 농정 추진, 영세·고령농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강화 등 농정의 핵심가치를 실현할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여건 변화를 고려한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익산시에 특화된 지역적 강점을 발굴함으로써 선도적으로 농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