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문화의 장인 ‘제55회 익산 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회(회장 김영규)가 주최하는 익산예술제는 '익산 문화시민 예술로 하나되리'라는 주제로 배산체육공원과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한국예총 익산지회 산하 지역 예술인 8개 협회에서 준비한 국악, 무용, 음악, 연극, 연예협회 등 공연과 문인, 미술, 사진작가협회에서 진행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12일 저녁 7시에는 자매도시 경주예총의 개막축하 공연과 무용, 국악협회 주관으로 ‘익산무용제와 풍류’ 개막공연이 시작된다. 부대행사로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공예 무료체험’이 진행된다.
13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연극‘이웃집 쌀통’이 공연되며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힐링콘서트’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023 익산 실내악 Festival’이 공연된다.
전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사진작가협회 제42회 회원전 및 익산 전국사진공모전’, ‘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린다. 또한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실에서‘52회 익산미술협회 회원전’을 갖는다.
아울러 경주예총과의 교류전 일환으로 경주예총 회원 사진, 문인, 미술 40작품이 익산사진, 문인, 미술협회 전시기간에 함께 합동으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은“이번 예술제가‘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기간 열려 체육과 문화예술제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익산예술제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익산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실력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공연전시로 익산시가 문화로 꽃피우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