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질병관리청·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주민 건강 실태 파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 및 개인 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표본가구를 방문해 1:1면접 조사로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여부, 교육 및 경제활동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다.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시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건강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방문보건계(☎ 063-859-4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