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 김영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및 조직문화 속 유대강화와 정서 회복을 목적으로‘다(多)이로운 우체부’를 운영한다.
실무협의체 가족문화분과에서 주관하는‘다(多)이로운 우체부’는 건강한 소통문화 컨텐츠를 보급함으로써 소외된 지역민들의 고독감과 위기감을 개선해 성숙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다(多)이로운 우체통’은 익산역,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등 총 3곳에 설치된다. 우체통에 고민이나 사연을 적어 보내면 사정에 따라 전문가를 연결하거나 지지와 공감의 답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선정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윤근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장은 “SNS와 디지털문화로 대면 대화가 줄어들고 관계 단절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추억의 손편지 쓰기로 건전한 문화보급과 관계갈등 및 개인의 위기감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가족문화분과는 총 12명(민간 9명, 공공 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익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여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캠페인, 사랑의 연탄나눔 등 행복한 가족문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