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를 앞두고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기장, 숙박업소 주변의 방역소독 강화를 위한 방역기동반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는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회 시작 전부터 대규모 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 시작 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방역을 시작하고, 대회 4일 전부터는 매일 경기장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으로 위생해충을 방제하여 감염병을 사전예방한다.
시 방역대책상황반을 운영해 해외 유입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니터링으로 집단 설사환자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도 대회 기간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매일 18시까지 운영해 증상이 있는 아태마스터스 참가 선수에 대한 무료∙우선 검사 및 신속한 결과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외국인 확진자 발생 대비를 위해 임시재택 격리시설을 확보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제규모 대회"라며 "성공적인 개회를 위해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