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 ‘제42회 함열읍민의 날 대축제’가 1일 함열 아사달 공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난타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함열풍물단의 풍물놀이, 또랑광대 엿타령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읍민의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김순례·신경숙·김길례씨가 시장상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모범이 된 정규선·정순옥씨에게 봉사장을 수상했다.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황종규·황티프엉·박종범씨에게 효열장,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귀감이 된 신재용씨에게 체육장, 최고령 장수 어르신인 김영례씨에게 장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읍민 화합 체육행사에서는 51개 마을을 5개 팀으로 편성해 신발 멀리 던지기, 농구공 넣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주민 간 화합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박일준, 설하수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열읍민들의 다양한 매력과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배종호 함열읍민의 날 대축제 추진위원장은“모두가 함께 기뻐하는‘함열(咸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읍민 모두가 한자리에 단합과 화합의 장이었다”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열읍민의 날은 1979년 5월 1일 함열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격년 주기실내외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