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2회 수박놀이축제’가 용안생태습지(용안면 난포리 313-15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열린다.
익산시 수박연구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올해 다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박 품평회, 수박조각(카빙)전시회, 수박 시식 및 판매, 각종 체험・이벤트(수박 수확, 수박꽃이 피었습니다, 수박비누,향수만들기, 애플수박 화분만들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빨리먹기 등),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고당도, 고품질의 수박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익산 수박은 주변 지역보다 이른 4월부터 본격 출하를 하고 있으며,
유명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는 등 전국에서도 명품 수박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윤범열 익산시 수박연구회 회장은 “농민들이 땀흘려 수확한 익산 수박이 맛도 좋고, 상품성도 우수해서 널리 알리고 싶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축제를 통해 익산 명품 수박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높은 품질로 일등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