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앞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된 ‘1시민1레시피 공유교실’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18일부터 3일간 운영된 이번 요리교실은 꾸지뽕을 직접 농사지어 교도소세트장 인근에서 꾸지뽕차와 함께 쑥버무리를 내어주는 카페를 운영하는 박가홍 사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24명의 수강생은 2인 1팀으로 참여하여 봄 제철 쑥을 활용한 쑥버무리와 꾸지뽕차를 만들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가홍 강사의 비법과 정성이 가득 담긴 쑥버무리 레시피를 배우고, 테라스에서 꾸지뽕차와 함께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았다.
수강생들은 쑥 향기를 맡으며 직접 버무리는 체험을 하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한 것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박가홍 강사는 “2014년부터 익산에 와서 농사를 짓고 카페를 운영하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든 쑥버무리 레시피를 만들었다”며“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면서 비로소 완벽한 쑥버무리가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