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를 농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배치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7일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 12명을 보건소와 8개 보건지소에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사 5명, 한의사 5명, 치과의사 2명으로 보건소 4명, 보건지소 8명이 배치된다. 이로써 지역 공중보건의사는 총 24명(의사 9, 한의사 10, 치과 5)이 근무하게 된다.
올해 복무 만료한 공중보건의사는 의사 9명, 한의사 4명, 치과의사 2명 총 15명으로 의사의 경우 작년 대비 4명 감소하였으나 한의사는 1명 증가했다.
이에 보건소는 웅포, 성당, 여산 등 공중보건의사 미배치 보건지소에 대하여 한의사를 이전 배치하였으며, 의과의 경우 인근 보건지소에서 주 1회 이상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미배치 보건지소에는 한의사를 이전 배치하고 인근 보건지소에서 순회진료를 실시하여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공중보건의사가 감소하는 환경에서도 의료취약지 주민에 대한 공공보건의료는 지속되어야 한다”며“공중보건의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