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정보 공유 협력에 집중한다.
시는 지난 18일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집중 합동점검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학교)-시(읍면동)-경찰이 공동대응을 통해 학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시가 주관하며 3개 관계기관(경찰서-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필수적으로 참석하여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아동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대응·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