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지막 벚꽃축제 ‘제6회 웅포벚꽃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 웅포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변영자) 주최한 이번 축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웅포 곰개나루오토캠핑장에서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등과 시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먹거리장터, 마술공연, 뷰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스한 봄날에 이끌린 상춘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주민가요제, 먹거리 및 지역 특산물 부스 운영, 경품 추첨 등 웅포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변영자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산·들·강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웅포에서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화사한 벚꽃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