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하절기 및 야간 취약시간대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업무태세에 돌입한다.
시는 악취발생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악취상황실은 악취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를 분석하여 측정되는 악취성분을 단서로 해당 악취의 발원지를 추적하여 관련 사업장을 지도·점검한다. 특히 야간 조업 사업장에 대한 포집단속으로 위반사업장에는 행정처분을 통해 악취를 관리한다.
시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2단계 악취저감 정책에 따라 축산악취를 집중 관리한다.
축산시설 비상연락망 구축 및 상시감시반 운영으로 악취 발생 시 즉각 저감 지시하며 24시간 악취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김제시와 악취관리 업무 협업으로 용지 축산단지 합동점검 등을 통해 하절기 축산악취 관리저감 운영 효과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악취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악취 발생 시‘익산악취24’ 앱 접수 또는 유선(☎831-8020)으로 신고하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