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4대 중독 예방을 통한 건강한 익산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을 포함한 청년들을 위협하는 마약 등 각종 중독 범죄가 발생하지 않게 감시와 홍보를 강화한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는 중독예방에 관심있는 청년(만15~34세)를 대상으로 중독 예방 서포터즈를 모집해 지난 10일과 14일에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1기는 익산시민과 지역 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사업 및 중독 기본 교육과 서포터즈 활동 내용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위촉장 수여 후 5개 팀을 구성해 팀장 선정 등으로 서포터즈의 역할에 책임감을 부여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현기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청년 중독예방 서포터즈는 센터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개별 및 팀 미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개인의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개소하여 익산시민의 중독 정신건강을 위해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선별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 중독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운영하며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063-855-9900)으로 문의하면 된다.